나만의 피치샷거리 만들기(1회)
스윙크기로 거리를 제어한다.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1 쇼트게임을 잘하고 싶은 골퍼
2 자신의 피치샷거리를 잘 모르는 골퍼
3 60야드 이내의 거리에서 홀 가까이 볼을 붙이고 싶은 골퍼
상황
파5 홀에서 세컨드샷이 페어웨이에 안전하게 떨어졌다. 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약 60야드. 전방에 장해물도 없고 볼이 놓인 위치도 비교적 평탄하다. 거리조절만 잘 한다면 볼을 홀 가까이 붙여 파세이브 혹은 버디까지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볼이 그린 뒤로 넘어가거나 그린에 못 미친다면 파세이브도 장담하기 어렵다.
해결책
아무리 훌륭하게 페어웨이에 볼을 보냈다 하더라도 볼을 홀 가까이 붙이지 못한다면 스코어를 줄이기가 어렵다. 쇼트게임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클럽의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거리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쇼트게임은 80야드 이내의 거리를 조절해야하는 거리싸움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거리를 정확히 익혔다면 큰 문제는 없다. 평소 사용하는 웨지별 거리를 일관되게 만드는 연습을 해두자.
스탠스와 체중배분을 달리하라
같은 클럽을 사용한다고 해서 스탠스 폭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거리만큼 스윙의 크기도 달라지기 때문에 그만큼 스탠스 폭이 다를 수밖에 없다.
또한 양발의 체중배분도 달라진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비교적 거리가 짧은 거리에서는 스탠스 폭을 줄이고 체중도 왼발에 조금 더 두도록 한다. 볼의 위치는 오른발쪽에 두고 체중은 왼발에 60%의 배분으로 어드레스를 취한다.
그러나 거리가 늘어날수록 스윙의 크기도 커지기 때문에 그만큼 스탠스 폭도 점점 넓게 해야 안정적인 어드레스를 만들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왼손목의 움직임을 없애야 한다는 점이다. 왼손목은 임팩트 이후에도 계속해서 펴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스윙에 자신감을 가져라
볼과 홀의 거리가 60야드 이내에 있는 상황이라면 대단히 감각적인 샷이 필요하다. 투어 선수라 할지라도 각각 다른 거리에 있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의 힘으로 스윙을 해야 할지 고민할 수 밖에 없다.
샷 자체가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볼을 반드시 그린 위에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실패했을 경우 다음 샷에 대한 어려움도 뒤따른다. 그러나 볼을 홀 가까이 붙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스윙을 믿고 자신 있게 칠 필요가 있다.
자신만의 거리를 만들어라
가장 좋은 거리조절 방법 중 하나는 스윙크기로 거리를 맞추는 것이다. 물론 스윙크기에 따른 거리는 어떤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거리별 반복연습으로 근육이 기억하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자신이 사용하는 샌드웨지의 풀스윙 거리를 파악한 후 스윙크기를 3/4, 1/2, 1/4 등으로 줄여가면서 연습하면 보다 쉽게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그러나 스윙의 크기가 달라진다고 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윙의 리듬을 잃어서는 안 된다. 스윙의 리듬을 잃으면 거리의 일관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출처= 골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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