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의 쇼트게임 정복하기(11회)-볼이 발보다 아래에 있을 때 샷하기
상체를 숙이는 것보다 무릎을 구부려 자세를 낮춰라.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1. 평탄한 라이가 아니면 미스샷을 연발하는 골퍼
2. 트러블 상황을 극복하고 싶은 골퍼
3.불편한 자세에서도 편안하게 스윙을 하고 싶은 골퍼상황
투온을 노린 볼이 그린 주변에 있는 벙커를 향해 날아갔다. 볼이 떨어진 곳을 확인해 보니 다행히 벙커에 빠지진 않았지만 벙커 턱에 걸려있었다. 정상적인 라이라면 가볍게 어프로치샷을 시도해 볼을 그린에 올릴 수 있겠지만, 벙커 턱에 걸려있어 정상적인 샷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볼이 발보다 아래에 있어 어드레스부터 쉽지 않다.
1. 평탄한 라이가 아니면 미스샷을 연발하는 골퍼
2. 트러블 상황을 극복하고 싶은 골퍼
3.불편한 자세에서도 편안하게 스윙을 하고 싶은 골퍼상황
투온을 노린 볼이 그린 주변에 있는 벙커를 향해 날아갔다. 볼이 떨어진 곳을 확인해 보니 다행히 벙커에 빠지진 않았지만 벙커 턱에 걸려있었다. 정상적인 라이라면 가볍게 어프로치샷을 시도해 볼을 그린에 올릴 수 있겠지만, 벙커 턱에 걸려있어 정상적인 샷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볼이 발보다 아래에 있어 어드레스부터 쉽지 않다.
해결책
볼이 벙커에 빠지지 않아 다행이지만 벙커 턱에 걸려있는 상황이라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트러블 상황에서는 어드레스 자세가 불안정해 스윙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고 평소 자신의 리듬이나 템포에 맞춰 스윙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따라서 볼이 발보다 아래에 있는 상황이라면 어드레스부터 안정적으로 만들고 스윙할 때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때 체중이동을 이용해 큰 스윙을 하게 된다면 마찬가지로 몸이 흔들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므로 상체만 이용해 간결하게 스윙하는 것이 좋다.
볼이 발보다 아래 있는 상황에서는 어드레스 자세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정적인 어드레스는 이러한 트러블 상황을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드레스가 잘 되었다고 해서 좋은 샷을 보장 받을 수는 없다. 스윙이 끝날 때까지 이 자세를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어드레스 자세를 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볼과의 높이를 맞추기 위해 단순히 상체를 숙이는 동작을 피해야 한다. 이는 자칫 잘못하게 되면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스윙하는 순간 몸이 일어나는 현상을 만든다. 결국 토핑이나 생크같은 미스샷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상체를 숙이는 것보다 무릎을 구부려 자세를 낮춘 상태로 어드레스를 만들고 이때 만들어진 무릎과 허리의 각을 스윙이 끝날 때까지 유지해야 한다. 몸의 각도가 유지된다면 샷은 당연히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스윙은 평소 연습했던 리듬과 템포를 유지해야 한다. 어드레스 자세부터 몸이 앞쪽으로 쏠려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급하게 스윙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스윙부터 임팩트와 폴로스루까지 일정한 리듬과 템포를 가지고 클럽을 휘둘러야 한다. 이때 백스윙은 몸 안쪽으로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평소와 같은 백스윙은 자칫 잘못하다가는 몸이 앞으로 쏠릴 수 있다. 반대로 백스윙을 몸 안쪽으로 하게 되면 보다 안정적인 샷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하체를 사용하지 않고 상체 위주의 스윙을 해야만 몸의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마추어들은 이런 상황이 생기면 불안정한 자세 때문에 빠르고 강한 스윙으로 마무리하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윙이 빠르거나 강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큰 스윙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정확성이 떨어지고 결국 미스샷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보다는 클럽을 짧게 잡고 간결한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안정된 자세로 피니시를 짧게 한다고 생각하면 볼을 정확히 맞히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헤드의 토가 지면에 먼저 닿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헤드가 열린 상태로 볼을 맞힐 가능성이 크다. 이는 볼이 오른쪽으로 날아갈 확률이 높다는 뜻으로 목표지점의 왼쪽을 향해 샷을 하는 것이 좋다. 집중력을 갖고 간결한 스윙을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출처= 골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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