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이 그린을 막고 있을 때 그린 공략법
볼을 얼마나 띄워 장애물을 넘길지 파악한다.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1 그린주변에서 스코어를 낮추고 싶은 골퍼
2 장애물을 만나면 당황하는 골퍼
3 볼을 원하는 만큼 높이 띄우고 싶은 골퍼
상황
파4 홀에서 드라이버샷을 페어웨이 중앙으로 안전하게 보냈다. 그런데 세컨드샷이 미스가 나면서 그린에서 30야드 지점에 볼이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볼과 그린 사이에 커다란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어 그린 공략이 쉽지 않다. 장애물을 피해 돌아갈 수 있지만 조금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스코어를 유지하고 싶다.
해결책
그린주변에서 플레이 하다보면 장애물이 공략지점을 방해하고 있어 원활한 샷을 못할 경우가 있다. 이럴 때에는 장애물을 피해 돌아가거나 장애물을 넘기는 샷을 해야 한다.
특히 승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홀에서는 과감히 장애물을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경우 볼을 띄워 장애물을 넘어갈 수 있는지 먼저 파악하고 샌드웨지와 같이 로프트가 큰 클럽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볼을 어느 정도의 높이로 얼마나 멀리 보낼지 알아야 한다. 볼을 띄우려는 높이에 따라 어드레스와 스탠스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클럽으로 목표방향을 설정한 후 볼이 뜨는 과정을 상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코킹을 빠르게 한다
먼저 목표방향과 평행하게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그런 다음 스탠스는 오픈하고 페이스는 열어야 한다. 볼은 왼쪽에 두고 체중은 오른발에 60, 왼발에 40의 비중으로 선다. 양손은 낮게 하고 볼보다 약간 앞서는 핸드퍼스트 자세를 취한다.
어드레스 준비가 끝나고 백스윙을 할 때에는 평소보다 코킹을 빨리 시작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백스윙톱이 높게 만들어져 자연스럽게 스윙아크가 커진다.
높게 만들어진 백스윙톱에서 클럽을 끌어내리고 폴로스루에서 손목을 빠르게 꺾어 가능한 한 손의 위치가 높아지도록 한다. 또한 볼이 뜨는 만큼 멀리 날아가지 않기 때문에 클럽을 자신있게 휘둘러야 한다.
Key Point
코킹을 빠르게 한다
백스윙톱을 높여 스윙아크를 크게 만든다.
스탠스를 오픈한다
볼을 높이 띄울수록 스탠스는 충분히 오픈한다.
볼을 왼쪽에 둔다
몸의 중심에서 볼 한 개정도 왼쪽에 볼을 두면 다운블로샷이 만들어지기 쉽다.
헤드 뒷면이 땅에 닿는 느낌을 갖는다
다운스윙은 클럽이 가파르게 들어오는 느낌으로 한다. 이때 왼발 쪽으로 체중이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업라이트한 스윙으로 다운블로샷을 만들고 볼에 스핀을 많이 걸어 그린에서 런이 적게 발생하도록 한다. 그렇다고 의식적으로 볼 위로 헤드를 내리찍는듯한 스윙은 좋지 않다.
클럽이 볼 밑으로 가파르게 들어가는 느낌을 갖는 것이지 내리찍으라는 뜻은 아니다. 즉 헤드 뒷면이 땅에 닿는 느낌을 가지면 된다. 이때 손보다 헤드가 먼저 움직여 헤드무게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피니시는 몸이 기울어진 상태를 유지한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동작이 있다. 바로 피니시다. 임팩트 이후 피니시가 완벽하지 않다면 아무리 훌륭한 스윙을 했다하더라도 볼의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다.
피니시는 어드레스와 백스윙에서 몸이 기울어진 상태 그대로 유지되어야 한다. 몸이 들리거나 앞으로 쏠리는 현상, 혹은 어깨가 땅으로 떨어지는 자세가 나오면 안 된다는 뜻이다.
처음과 같은 자세를 피니시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나친 어깨턴은 클럽이 빨리 닫혀 생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출처 = 골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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