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페이드샷
긴장감이 고조될 때는 드로샷보다 페이드샷을 하기가 더 쉽다. 마스터스 챔피언인 부바 왓슨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크게 잘라 치는 컷샷도 버디를 획득할 수 있는 소중한 무기이기 때문이다. 파워 페이드샷을 하려면 페어웨이 왼쪽을 겨냥하고, 임팩트 구간에서 헤드를 스윙할 때 손등의 장갑 로고가 평소보다 조금 더 오래 타깃을 가리키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오른손의 릴리스가 지연되면서 볼이 타깃 라인보다 약간 왼쪽으로 날아가다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착지 지역으로 선회하게 된다.
적당한 티의 높이를 찾아라
대부분의 프로들은 드라이버샷을 할 때 페이스 상단선 위로 볼이 아주 살짝만 보이도록 티를 낮게 꽂는다. 이렇게 하면 약간 내리막이거나 평평한 타격 각도를 그리면서 볼의 방향을 더 잘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느낌이 좋을 뿐만 아니라 높은 발사각도와 낮은 스핀이라는 최적의 결합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높이를 찾을 때까지 다양한 높이를 실험해 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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