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샷은 제법 잘 하지만, 페어웨이에서 구사하는 3번 우드샷의 일관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파5홀에서 투온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3번 우드샷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방법만 익힌다면 늘 레이업을 하는 대신 그린을 직접 겨냥해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을 직각으로 어깨가 타깃라인을 기준으로 완벽하게 직각으로, 즉 약간 왼쪽으로 나란하게 정렬이 됐는지 확인한다. 샤프트를 가슴 앞에 대보면 쉽게 점검할 [...]
‘X-팩터’는 교습가인 짐 맥린이 1990년대 초에 백스윙에서 어깨와 엉덩이 회전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고안한 개념이다. 짐 맥린은 다운스윙에서 어깨가 엉덩이에 비해 더 많이 회전할수록 헤드의 스피드와 파워가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X-팩터는 백스윙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고, 파워의 원천이라는 측면에서는 이 X-팩터(임팩트)가 오히려 더 강력할지도 모른다. 이건 다운스윙에서 일어나는 X-팩터인데, 엉덩이는 타깃 쪽으로 움직이고, 어깨는 회전하는 이 [...]
30~50야드 정도의 피치 샷은 탄도 조절이 필수다. 벙커나 개울이 그린을 가로막고 있다면 띄워야 하고 장애물이 없다면 낮게 보내는 게 실수가 적다. 피치 샷의 탄도는 주로 볼의 위치로써 조정한다. 같은 클럽을 사용해 높이 띄워야 할 때일수록 볼을 좀 더 왼발 쪽(타깃 쪽)에 둔다. 탄도를 높이는 또 다른 방법은 그립을 좀 더 부드럽게 쥐는 것이다. 지난해 타계한 [...]